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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뭉쳐야 뜬다’ 분석 여행 예능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이유!

by richdc 2025. 5. 10.

 

서론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는 연예인들이 직접 패키지여행 상품을 구매하여 해외여행을 떠나는 형식으로, 리얼한 단체 여행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 예능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여행의 묘미를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특히, 각종 변수가 가득한 실제 여행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자유로운 개인 여행이 유행인 요즘, ‘패키지여행’이라는 형식을 다시금 조명하며, 단체 여행의 숨은 매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예능의 포맷과 패키지여행의 리얼함

‘뭉쳐야 뜬다’의 핵심은 바로 리얼리티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다. 출연진은 가이드가 이끄는 일정에 따라 전형적인 패키지 여행자처럼 행동하며,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특정 장소를 단체로 이동하며, 하루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런 형식은 자연스럽게 예기치 못한 사건과 갈등, 좌충우돌 상황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리얼리티 예능이 지닌 최대 장점 중 하나다. 예능이지만 가식 없는 반응과 진짜 여행자들의 고충이 그대로 담기며, 시청자는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여러 나라의 명소와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정보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출연진의 조합과 캐릭터 케미가 만든 재미

‘뭉쳐야 뜬다’의 또 다른 강점은 고정 출연자들의 뛰어난 캐릭터 조합이다. 시즌1에서는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정형돈이 주축이 되어 각자의 캐릭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용만은 ‘맏형’ 포지션에서 팀을 이끌며 중심을 잡고, 안정환은 엉뚱하지만 진지한 매력을, 김성주는 능글맞고도 친근한 MC 역할을 맡아 웃음을 책임진다. 정형돈은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풀어준다. 네 명의 조화는 단순한 방송 이상의 '여행 친구' 같은 느낌을 만들어내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만든다. 또한 매 시즌마다 등장하는 특별 게스트들의 역할도 프로그램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매회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의 충돌을 기대하게 만든다.

 

패키지여행, 장점만 있을까? 현실적 시선 제공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예능에서 그치지 않는 이유는, 시청자가 직접 패키지여행의 장단점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장점으로는 여행 준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 체계적인 일정과 전문 가이드의 안내로 알찬 관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특히 시간 절약과 비용 효율성 면에서 패키지여행은 매우 유리하다. 반면,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여야 하기에 개인 시간이 부족하고, 원하는 장소에서 오래 머무를 수 없는 아쉬움도 크다. 이처럼 예능은 출연진을 통해 이러한 장단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실제 시청자가 여행을 계획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여행 초보자나 부모님과의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포맷이다.

 

‘여행 예능’의 새로운 기준, 뭉쳐야 뜬다

‘뭉쳐야 뜬다’는 단순한 웃음을 주는 예능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인간관계를 돌아보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의미 있는 여정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의 케미스트리, 현실적인 여행 상황, 그리고 다양한 나라에서의 체험은 보는 이에게 힐링과 대리 만족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여행은 사람과 함께할 때 더욱 즐겁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여행 예능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이 예능은 단순한 방송 그 이상의 힐링 콘텐츠로 다가온다.